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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여행

가족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_홍콩, 마카오 여행/제3탄 여행 2일차(홍콩역, 디즈니랜드, 리펄스베이, 스탠리베이, 스탠리마켓, 머레이하우스, 시계탑, 심포니 오브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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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_홍콩, 마카오 여행/제3탄 여행 2일차(홍콩역, 디즈니랜드, 리펄스베이, 스탠리베이, 스탠리마켓, 머레이하우스, 시계탑, 심포니 오브 라이트)

 

[홍콩여행 관련 글 모임]

1. 가족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_홍콩, 마카오 여행(에어마카오 대구 출발)/제2탄 여행 1일차(대구공항, 홍콩 지하철 MTR, 옥토퍼스카드, 셩완, 웨스턴마켓, 미드레벨 에스켈레이트, 침사추이, 소호, ..

2. 가족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_홍콩, 마카오 여행(에어마카오 대구 출발)/제1탄 출발 준비하기 

1월 11일. 첫 날에는 오후와 저녁에만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실제로는 많은 다니지를 못했습니다. 그래도 숙소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더군요. 시원한 하이네켄 한 캔을 마시고야 편안한 잠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출발할 때 계획대로 다니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전체적인 일정이 혼란스러워 지더군요. 하지만 어느 곳에 가든 행복하고 만족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잠에 들었습니다.

TIP: 홍콩의 날씨가 기온 보다는 조금 쌀쌀한 느낌인데 잘 때는 더욱 심합니다.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조금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곤 하는데 그렇다고 잘 때 에어컨을 킨다면 감기는 바로 찾아 옵니다. 잘 때는 필히 에어컨을 끄는 것이 상책입니다. 아니면 두꺼운 잠옷과 함께 하시구요.

리펄스베이로 이동하기 위해 센트럴역으로 일단 갔습니다. 센트럴역과 홍콩역은 지하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지하로 이어진 길을 20여분 걸으면 홍콩역이 나옵니다. 출발 시 계획에 아이와 함께 디즈니랜드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입장권을 어떤 방법으로 구매를 할까 고민하던 중에 공항과 홍콩역에서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가격이 올랐습니다. 기억으로 380달러인가 그랬는데 조금 올랐네요.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그래도 디즈니랜드인데 지나칠 수 있나요. 참고로 전세계의 디즈니랜드 중에서 홍콩의 디즈니랜드가 가장 작다고 합니다.

 

↑ 센트럴역 D출구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구요. 홍콩에서 최고의 아파트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바로 리펄스베이 입니다. 홍콩 섬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맑은 해변가에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홍콩 남부 최고의 해수욕장 입니다. 완만한 곡선을 따라 약 500미터 정도의 백사장이 이어지고 편의 시설도 완벽합니다.

 특히나 리펄스베이는 고가 아파트들이 즐비하죠!!

 리펄스베이는 구룡반도 쪽입니다. 이 지역에는 아홉마리의 용이 산다고 하는데 그 용이 지나다니는 길을 만들어놓은 모습니다. 실제로 보면 어마어마합니다.유명한 헐리우드 배우도 있고 우리 나라의 배우도 있다는 소문이....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고급 상가지역에 앉아서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리펄스베이에서 스탠리베이로 이동하는 이층버스 입니다. 여러 버스가 있는데 저희는 6X를 탓습니다. 이동거리는 약 15분 정도. 처음 타본 이층버스라 운치도 있지만 아슬아슬한 스릴감도 있습니다.

 

↑ 머레이하우스입니다. 과러 뱅크어브차이나 자리에 있던 정부 청사 건물을 그대로 옮겨 왔습니다. 벽돌 하나하나에 번호를 새긴 후 원래의 모습으로 그대로 재건축한 것입니다. 대단하죠??? 1층에는 해양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지상층에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마침 웨딩촬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TIP: 홍콩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1층을 G라고 표현합니다. Ground. 1층이 우리의 2층과 같은 개념입니다.

스텐리베이입니다. 길이가 440미터 밖에 안되지만 여름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깔끔하게 갖춰진 샤워실과 탈의실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굉장히 고급스러운 곳입니다.

 

↑ 스탠리베이에 위치한 상가들 입니다. 몇 군데 되지 않지만 고급스럽고 맛있는 식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저기 보이는 피자익스프레스는 소호지역에도 있었는데 그 곳은 줄이 너무 길어 못가봤었는데 이곳에서 맛보았습니다.

 

 

↑ 스탠리마켓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해서 인지 낭만적이고 한적합니다. 빽빽하게 자리잡은 소품가게 등 다양한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도심속의 시장과는 또 다른 운치입니다.

 

↑ 다시 버스를 타고 침사추이 지역으로 건너왔습니다. 이 곳은 1881헤리티지, 시계탑, 스타의 거리,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유명한 홍콩의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전세계 글로벌 기업의 대부분이 이 곳에 즐비하게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 침사추이 시계탑은 과거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다니던 역이 바로 앞에 있었으며, 높이 44미터에 사면이 시계가 달린 침사추이의 상징입니다.

↑ 심포니 오브 라이트로 유명한 해변입니다. 매일 밤 8시부터 약 20분간 연주가 되는데 시간이 지난 후에 도착하여 내일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켜져있는 건물의 불빛과 광고만 봐도 홍콩을 느낄 수가 있는 곳입니다.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까지 길이 이어지는데 전 세계 유명한 배우들의 손도장과 동상들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정말 홍콩의 야경은 대단하군요. 이 곳을 보지않고서는 홍콩 여행을 논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글로 적어보면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유모차와 아이를 데리고 실제로는 굉장히 많은 곳과 긴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늘도 숙소에 들어서니 어김없이 12시 입니다. 하이네켄과 함께 푹 자고 내일 또 움직여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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